르미르의 광란전

아직 코앞까지 칼날이 닿지 않았군…… 무르면 곧 죽는다……

아무래도 불온한 녀석들이 있나 본데, 우선 마을 사람들 구조가 최우선이다! 알겠지?

내가 여기서 의식을 잃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마! 그 틈에 너희는 마을 사람들을 구해!

마을 주민을 공격하는 광폭한 마을 주민을 격파하여 마을 주민을 구출합시다.

가, 감사합니다……!

가, 감사합니다……!

가, 감사합니다……!

가, 감사합니다……!

가, 감사합니다……!

가, 감사합니다……!

가, 감사합니다……!

죽인다…… 죽인다……!

저 안쪽에서 지시를 내리고 있는 사람…… 서고지기 토마슈가 틀림없어.

……사람들한테 지시를 내리고 있는 건 서고지기인 토마슈님…… 인가?

어라…… 거짓말. 수상한 놈들한테 지시를 내리고 있는 거, 토마슈씨 아니야!?

토마슈님, 여기서 뭐 하시는…… 아니, 물을 필요도 없으려나?

토마슈님. ……여기서 뭐 하시는 겁니까?

토마슈씨! 당신, 이런 데서 대체……

토마슈

나는 토마슈가 아니다…… 내 이름은 솔론, 인간 세상의 구원자다……!

어떠냐, 놀라서 아무 말도 안 나오느냐? 변장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가다니.

내가 가르그 마크에 잠입했던 것은 흐렌이라는 꼬마의 피를 손에 넣기 위해……

이 피가 있으면 우리는 또 한 걸음, 원대한 소망의 실현에 가까워진다……!

훗…… 대책 없이 달려드는군. 역시 짐승이야……

실험은 이제 충분해. ……죽여라.

으아아아악……

크아아악…… 원군은……없는가……

으윽…… 이젠 틀렸어……

주여…… 우리를 버리셨나이까……

제길…… 어째서……

아아, 엄마……

솔론……! 무슨 짓을! ……언젠간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 거야.

………………!

……갈가리, 찢어 주마.

야, 너…… 빌어먹을 놈이! ……구해낼 수도 있었는데!

나도 즐겨 주마……

저건 사신기사……! 녀석도 토마슈…… 아니, 솔론의 동료였나?

사신기사한테 신경 쓸 때가 아니야. 솔론을 쓰러뜨리는 데에 집중하자.

놓쳤군…… 아니, 지금은 솔론을 죽이는 게 먼저야!

칫…… 뭐가 목적이야, 저놈은. 뭐 됐어, 솔론 녀석을 막아야 해.

좋아, 구할 수 있을 만큼 구했어……! 남은 건 솔론이다! 녀석을 체포해!

이 자식, 왜 이 마을을 노렸지? 뭘 계획하고 있는 거냐!!

흥, 실험 대상은 누구라도 상관없다. 성과는 충분하니…… 이만 돌아가지.

……이만, 물러나지.

어이, 기다려! 쳇, 사라졌군……

도망쳤네……

……마을을 돌아보자. 아직 적이 잠입해 있을지도 몰라.

……나는 마을을 돌아보겠어. 살아 있는 사람이 아직 있을지도 몰라.

끝났군……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건가.

나는 마을을 돌아볼게. 아직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마을 주민을 모두 구출했습니다!

절반 이상의 마을 주민을 구출했습니다.

몇 명의 마을 주민을 구출했습니다.

마을 주민이 전멸했습니다……

Battle Dialog

공격: 벨레트 - 솔론

불길한 "흉성"이여…… 이 기회에 네놈의 실력을 가늠해 보도록 하지.

공격: 벨레트 - 사신기사

나의 즐거움이여…… 그 검으로 나를 죽여 보아라……

공격: 에델가르트 - 사신기사

……무슨 속셈이지?

당신이야말로 무슨 생각으로 여기에? 날 방해하지 마.

공격: 적군 - 솔론

왜소하고 열악한 짐승 같은 것들이 나를 죽이려고 들지 마라……

공격: 에델가르트 - 솔론

토마슈…… 아니, 솔론? 당신을 저지하겠어.

무슨……! ……맞서겠다면 봐주진 않겠다.

공격: 적군 - 사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