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트 폰 에기르
에기르 공작가의 적자
식사 초대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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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tral:
-
volume_up귀족의 예의범절은 엄격하지만…… 나도 여기에선 마음 편히 지내고 있어.
좋아하는 것:
-
volume_up훌륭해! 이 일품을 먹으면 내일도 다시 열심히 할 수 있어!
싫어하는 것:
-
volume_up큭…… 부끄러운 얘기지만, 이 요리는 질색이야. 언제나 도전은 하고 있지만……
에델가르트
지원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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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흐음, 나와 그녀를 함께 앉히다니
먹는 속도라도 경쟁시킬 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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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페르디난트…… 뭐든지 나와
승부하려고 하는 건 그만두지 않겠어?
지원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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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페르디난트, 모처럼의 기회니까
나에 대한 생각을 얘기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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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훗, 나 정도의 인간이 너에게 의견이라니
주제넘지…… 선생님께 물어보도록 해.
지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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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페르디난트, 나에 대한 의견은 다음 기회에
묻겠어. 지금은 식사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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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그럴 수가, 아깝잖아! 네게 이견을
말하는 게 나의 역할이지 않은가!
휴베르트
지원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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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왜 우리를 한꺼번에 불렀지?
식사를 즐길 만한 마음이 안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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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귀하와 다르게 저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적어도 조용히 드시는 게 어떤지요.
지원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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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선생님을 위해서라도 식사 중의 언쟁은
피해 주셨으면 좋겠군요, 페르디난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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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물론이고말고, 휴베르트. 너와의 결착은
또 다른 장소에서 내도록 하겠어.
지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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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르트: 귀하는 홍차였지요.
필요하다면 끓여 오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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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아니, 가끔은 테프를 마시도록 할까.
네 몫도 끓일 테니 앉아 있어.
도로테아
지원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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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이렇게 다 함께 식사를 하니 맛있게 느껴지는걸.
도로테아,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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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테아: 하아…… 나는 누구씨랑 함께가 아니었으면
좀 더 맛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지원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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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요즘 깨달은 건데 대수도원의 요리는
가격과 별개로, 정성이 가득 담겼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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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테아: 어머, 귀족님께서 의외의 말씀을……
뭐, 요즘 열심히 노력하긴 하셨죠.
지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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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테아: 이렇게 동료와 식사를 함께하면
신분의 차이 따위는 신경 안 쓰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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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오오, 드디어 나를 인정해 주는 건가?
그렇다면 축배를 들어야겠군!
로렌츠
지원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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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빈약한 식사라도 식사 예절은 지켜야 하는 법.
그렇지 않나, 페르디난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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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물론이고말고. 빈약한 식사라도
만들어 주신 분께 경의를 표하고 먹어야 하지.
지원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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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나쁘지 않은 요리인데 소재가 아쉽군.
배부른 소리라는 건 알고 있지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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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입가심으로 나중에 내가 홍차를 끓이도록 하지.
홍차는 최고의 것을 준비해 두었으니까.
지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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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요즘은 왠지 마음이 피폐해지기 쉬운데
이렇게 함께 식사를 하면 위안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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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나도야, 로렌츠. 이 우아한 순간을
충분히 만끽하고 내일의 활력으로 삼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