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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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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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를 함락한다, 라. 얄궂은 일이로군.

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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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내가 살던 곳을 공격해야만 하다니……

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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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좋아, 그것도 훗날의 얘기지.

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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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엄숙하게 아릴 계곡으로 향할 준비를 하도록 하겠어……

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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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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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몇 번을 봐도 섬뜩하네요. 사람의 피가 흐르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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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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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말했었죠? 전 피를 싫어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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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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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좀 더 살기 쉬운 세상을 빨리 실현시키고 싶은걸요.

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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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온 힘을 다할 거냐고 묻는다면 귀찮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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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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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몇 번을 봐도 섬뜩하네요. 사람의 피가 흐르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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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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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말 안 했었나요? 말 안 했을지도. 뭐,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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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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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좀 더 살기 쉬운 세상을 빨리 실현시키고 싶은걸요.

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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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온 힘을 다할 거냐고 묻는다면 귀찮기도 하지만요……

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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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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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란돌프랑 싸우게 될 줄이야……

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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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는 숙부가 되는데…… 의숙부고, 딱히 마음 쓰이지도 않아.

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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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왔을 때부터 각오는 하고 있었어.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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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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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의 계곡 아릴, 이었나요? 뭘까요, 그건?

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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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으로도 엄청 무섭게 들리는데요…… 저도 가야만 하는 건가요?

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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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박히는 게 특기인 베르에게 슬슬 집 보는 역할을 맡겨 주세요~

도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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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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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수고하셨어요! 오늘도 이상 없습니다!

도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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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따라해 봤어요. 어때요?

도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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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이 지났어도 변하지 않는 게 있지만, 변해 버리는 것들이 더 많아……

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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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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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옛날보다, 더 많은, 말, 배웠습니다.

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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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드라 말, 이야기한다, 어렵습니다.

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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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다, 읽다, 쓰다, 완벽, 합니다만. 그것, 포드라, 옥에 티, 라고 합니까?

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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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 합니다. 저, 언젠가, 유창하게, 말하다, 실현합니다.

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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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진, 합니다.

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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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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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스에는 아직 디미트리가 살아 있다고 굳게 믿는 정신 나간 인간들이 있어.

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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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버지도 그중 하나지.

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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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현실을 직시 못 하는 거야. 녀석은 이미 죽었어…… 어디에도 없다고.

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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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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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의 계곡 아릴…… 아릴이라…… 너무 싫다…… 가고 싶지 않아……

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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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아릴에 가 본 적 있어요? 혹시 있다면 알 텐데……

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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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릴은 정말…… 무~지막지하게 덥다구요! 추운 나라 출신인 우리한테 너무 가혹해요!

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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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런 땅이니까 적들도 얼씬거리지 않지만……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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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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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학생이 아니지만~ 역시 책을 읽는 건 중요하지.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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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전투에 도움이 될 만한 게 실려 있을지도 모르고……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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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정말 그래~ 전쟁이 끝나고 나서 사관학교를 다시 열면 좋을 텐데~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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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참, 너무하네~ 나도 훈련, 열심히 하고 있어~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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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이 엉망진창이 된 건 정말 안타깝지만……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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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고랑 책이 무사해서 다행이야~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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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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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주디트님을 믿어도 정말 괜찮을까요?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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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 안에서도 이래저래 다툼이 이어지고 있을 텐데……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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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과 물자를 거의 다 지원해 주겠다니 너무 통이 큰 것 아닌지……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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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 굉장하다는 소리를 듣겠지만요……

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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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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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본가인 갈라테아 가문은 다프넬 가문에서 갈라져 나온 가문……

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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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자 하니, 형제끼리 상속을 두고 다투다가 집안이 둘로 나뉘었다고 하더군요.

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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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핏줄이면서 다르게 살아온 자들이라, 그다지 사이가 좋지는 않았죠.

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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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넬 가문의 당주인 주디트님과도 딱히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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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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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밥을 나누어 준다니, 주디트씨는 좋은 사람이구나아.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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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님보다도 여신님 같아. 선생님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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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만난 적이 없으니까 잘 모르지만, 분명 예쁘고 상냥한 사람일 거야아.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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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뭐, 밥을 준다면 여신이라도 마신이라도 상관없지만.

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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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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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의 계곡…… 들어본 적은 있지만, 직접 가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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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네요…… 대체 어떤 풍경일까요?

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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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할까요? 그렇다고 해도, 빨리 직접 두 눈으로 보고 싶어요.

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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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이름부터 더워 보이는 이름이네요. 연옥이라고 불릴 정도면, 뭔가 이유가 있겠죠?

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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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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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의 계곡 아릴은, 3개의 귀족령 경계가 맞물려 있는 곳에 있어요.

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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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 프랄다리우스가와 갈라테아가, 그리고 동맹의 다프넬가예요.

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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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의 프랄다리우스령 내에서는 구 왕국군과 새로운 공국군이 교전중이라더군요.

마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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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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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의 계곡…… 연옥의 계곡……

마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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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릴의 전설을 기록한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기억이 나지 않아서……

마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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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니에요. 아릴의 전설이 기억이 나지 않아서……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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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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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씨의 무용담을 오빠로부터 들은 적이 있는데 말이죠~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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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손도 못 대고 있던 날뛰는 말을 눈빛 하나로 제압했다던가.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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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해 온 팔미라의 장수가 말로 져서 도리어 울면서 사과했다던가~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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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쨌든 든든할 것 같네요~ 함께 싸워 준다면 좋겠는데~

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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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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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교사도 학생도 아닌데, 모두들 당신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네.

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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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도 그렇지만. 당신은 어떻게 불리는 게 좋아?

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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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호칭이 훨씬 익숙할 테니.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해, 선생님.

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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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 그럼 불러 줄까? ……아냐, 뭔가 쑥스러워서 못하겠다.

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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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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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연옥의 계곡에서 원군을 넘겨준다니, 꽤나 괜찮은 생각이군.

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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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그 작열하는 땅이라면 사람들도 접근하진 않을 테니까.

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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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혹독한 환경에 노출되는 건 우리도 매한가지다. 준비는 게을리하지 말도록.

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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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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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5년 사이에 많은 것들이 바뀌고 말았네요.

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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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은 반쯤 제국의 것이 되어 버렸고, 동맹에서도 자잘한 싸움이 이어지고 있고요……

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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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기서 올려다 보는 하늘만큼은 그때부터 조금도 변하지 않았네요.

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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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으음, 그러네요. 5년 전에도 분명 즐거웠으니까요.

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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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버지, 어머니와 봤던 하늘이에요. 무심코 어제 일처럼 떠올리게 된답니다.

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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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선생님은 모르시지 않나요……?

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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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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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수도원 보수도 꽤나 진행됐군. 기쁘기 그지없네.

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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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돌아왔을 때는 어떻게 되려나 싶었다만……

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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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재건만 이루어진다면 금방 예전 모습을 되찾겠지.

마누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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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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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학생이 죽었단 얘기를 들으면 역시 가슴이 아파……

마누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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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국과 전쟁을 벌이는 이상, 앞으로도 피할 수 없는 길……

마누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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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를 다지고 싸울 수밖에 없어. 그게 전 교사의 의무겠지, 분명.

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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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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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군을 인수받으러 가는 것뿐이라 해도 만일의 일이 있어서는 안 되지.

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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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느 때라도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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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실컷 무거운 검을 휘둘러 무언가를 베어 보실까!

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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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도 어떤가? 함께 검을 휘두르지 않겠나!

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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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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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넬의 투사"에 대한 소문은 들어 본 적 있어.

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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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무용담이 진실이라면 그 이상 의지할 만한 상대는 없겠지.

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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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 아니었다면 꼭 한번 검을 겨뤄 보고 싶은걸……

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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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문제는 원군과 합류할 수 있느냐야. 아무 일 없이 끝나면 좋을 텐데.

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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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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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첩자가 많아. 당신도 조심해.

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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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녀석은 곧장 붙잡아 두라고.

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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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러면 어떡하려고?

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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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빨라서 좋군. 부탁할게.

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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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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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 청소랑 화단 손질…… 서고 정리랑 빨래도 해야지.

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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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게 제 일이니까요.

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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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요. 왜냐면 이건 레아님께서 제게 맡겨 주신 일이니까요.

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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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님이 안 계시더라도 제가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안 돼요.

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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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좀 더 다른, 해야 할 일이 있잖아요.

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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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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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도 이상 없습니다!

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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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드디어 원정을 가시는 겁니까? ……아닌가요? 아아, 원군 인수로군요.

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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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은 제게 맡겨 주세요! 여기서 착실하게 눈을 번뜩이겠습니다!

수상한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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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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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얻을 수 없는 물건도 지하에 가면 얻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수상한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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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그 마크의 지하를 모르신다고요? 그곳은 지상에 머무르지 못하는 이들의 낙원이죠.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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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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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녀석들…… 매일 문제나 일으키고 말이야.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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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가르그 마크의 지하를 통째로 소탕해 버리면 좋을 텐데……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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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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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그 마크 북쪽에는 구 왕국 제후였던 카론가와 갈라테아가가 있습니다만……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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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를 제국에게 침식당하면서도 간신히 중립을 지키고 있는 듯합니다.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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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의 수비에만 힘을 쏟고 있기 때문에 제국 측도 세게 공격하지 못하는 것이겠죠.

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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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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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프넬가는 10걸의 정통을 이은 명가로 성교회와 옛날부터 친밀한 관계야.

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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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무용담으로 알려진 주디트님도 경건한 세이로스 신도라고 들었고 말이야.

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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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님이라면 분명 우리의 힘이 되어 주실 거야.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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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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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를 받으면 식량에도 여유가 생길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요……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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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만큼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을 거예요.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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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군을 인수하면 그만큼 필요한 식량도 많아지니까요.

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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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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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스 공국이 세워지면서 왕국은 실질적으로 망했다고 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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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왕국에 소속됐던 제후 대부분은 이미 제국의 산하에 편입되고 말았습니다.

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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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굴하지 않은 프랄다리우스가 같은 곳도 무너지는 건 시간 문제겠지요……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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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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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제국병에게 발견되지 않도록 조용히 지내 왔습니다.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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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드디어 대수도원에 돌아올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감격스럽습니다……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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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까지 도망친 수도사들도 언젠간 돌아오겠지요.

율리스

link 은설의 장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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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의 계곡이라…… 겉보기엔 괜찮아 보여도 경계해서 나쁠 건 없지.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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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 제후는 국경 주변의 동세에 민감하니까 초동 속도는 얕보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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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이 수월하게 풀리면 행운……인 것쯤으로 생각하는 게 좋겠어.

발타자르

link 은설의 장
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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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트가 원조해 줄 거라며? 그 사람을 만나는 게 몇 년 만인지.

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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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투사라고들 부르지만 옛날엔 지금이랑 느낌이 또 달랐어.

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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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어렸을 때 본 게 다야. 동맹 제후의 무도회에 왔었거든.

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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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그런 거 아니야. 그냥 어렸을 때 본 게 다라고.

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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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엔 동맹 귀족들 중에서 두 번째로 눈부셔 보였지. 첫 번째? 비밀이야.

콘스탄체

link 은설의 장
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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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릴까지 행군이라니…… 마음 같아서는 사양하고 싶네요……

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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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군만 인수 받는 건데 설마 별일이야 있겠어요?

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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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남게 되면 그건 그것대로 달갑지 않네요.

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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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힘이 필요하신가요? 그, 그럼 어쩔 수 없죠……

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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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못해 행군은 밤중에만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하피

link 은설의 장
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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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의 계곡이면 거기지? 일 년 내내 불타오르는 땅.

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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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는 바깥세상을 구경하고 싶어서 마을을 나왔는데……

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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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가는 곳마다 전쟁이 목적이라 헛웃음이 나와.

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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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대로 풍경이라도 구경할까. 전쟁을 얕보지 말라며 혼날 것 같지만.

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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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위험했어. 하마터면 한숨이 나올 뻔했다고.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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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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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선생님. 요즘 어때? 벌이는 잘되어 가?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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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이야기하고 싶지만 이래 봬도 일하는 중이라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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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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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선생님. 요즘 어때? 벌이는 잘되어 가?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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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이야기하고 싶지만 이래 봬도 일하는 중이라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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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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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뒤숭숭해서 행상인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야.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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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다들 웃으며 장사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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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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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선생님, 그런 곳에 흥미가 있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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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그 마크의 지하에 펼쳐진 고대 유적…… 그게 어비스야.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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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대로 정착한 사람들도 있지만 짐작대로 저마다 사정이 있는 사람뿐이지.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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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상인은 접근하지 않는 곳이니까 선생님도 발을 들이지 않는 게 좋을 거야.

파수꾼

link 은설의 장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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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수고 많으십니다. 이곳은 오늘도 이상 있습니다.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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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의 전투에서, 저희와 함께 어비스를 지켜 줬던 기사가 있습니다.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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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동태를 살피고 오겠다며 나간 뒤로 돌아오지 않았지만요……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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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세이로스 기사단 중에도 그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주민

link 은설의 장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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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그 마크를 근거지로 삼던 도적단은 어비스에도 몇 번이나 손을 뻗곤 했습니다.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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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곳은 그런 패거리와는 다릅니다. 단호히 거부하고 필사적으로 싸웠습니다.

link 은설의 장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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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피씨가 힘을 써 주셨어요. 덕분에 지하는 몬스터의 소굴이라 불리게 되었죠……

link 은설의 장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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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그 마크를 근거지로 삼던 도적단은 어비스에도 몇 번이나 손을 뻗곤 했습니다.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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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곳은 그런 패거리와는 다릅니다. 단호히 거부하고 필사적으로 싸웠습니다.

주민

link 은설의 장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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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수도원이 붕괴된 이후 교단의 지원도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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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없지만 거동할 수 있는 자는 지상으로 일을 하러 나가곤 합니다만……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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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풀칠하는 게 고작입니다. 어떻게든 서로 도와 버티고는 있습니다만……

마도사

link 은설의 장
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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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살아 있었구나. 가르그 마크가 함락됐다길래 죽은 줄로만……

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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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는 왕국으로 가려다가 별점이 불길해서 서둘러 돌아왔어……

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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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론 동맹령 내를 전전했지. 이곳도 5년 만에 온 참이야.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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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묘지에 꽃을
퀘스트: 묘지에 꽃을
퀘스트: 묘지에 꽃을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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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제랄트님의…… 그렇군요…… 어머니를 많이 닮았네요.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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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부모님과는 안면이 있습니다. 당신과도 꼭 한번 이야기해 보고 싶었지요.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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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잘것없는 수도사입니다. 당신의 부모님과는 안면이 있지요.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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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수도원을 잠시 떠나 있게 되었습니다.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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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신에게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만.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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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묘지에 바칠 꽃을 대신 준비해 주실 수 있을까요?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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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준비한 꽃이라면 그녀도 분명 기뻐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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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묘지에 꽃을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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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아…… 이 꽃은 그녀가 생전에 좋아하던 꽃입니다.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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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한이 없군요.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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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저는 슬슬 가 보겠습니다 벨레트 선생님, 부디 건강하시길.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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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몫까지 제랄트님을 소중히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