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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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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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제국과 전투야. 각오는 되어 있어? 선생님.

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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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렇다면 다행이군. 앞으로의 전투도 안심할 수 있겠어.

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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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나도 나름대로 마음을 먹었어.

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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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메리세우스 요새부터 공략해야겠지.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반드시 이기자.

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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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에 있어서도, 나한테 있어서도 네가 믿을 구석이야. ……잘 부탁해.

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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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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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가 정해지면 거스르지 않고 따른다…… 클로드와 동맹 귀족의 결단에 나는 감동했어!

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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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야말로 백성을 생각하는 귀족의 모습. 선생님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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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길어져서 가장 고통받는 것은 바로 전쟁 지역에 사는 민중이니까.

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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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에델가르트는 절대로 꺾이지 않겠지.

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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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상을 실현한다. 그것 또한 귀족의 모습일지 몰라……

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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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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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공불락의 요새를 정면에서 공격하다니 꽤나 굉장하네요.

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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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메리세우스 요새는 "완고한 노장군"이란 이명이 붙었을 만큼 오래된 건축물이니……

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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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고한 반면, 약한 부분도 꽤 있을 것 같아요. 그 부근의 틈을 공격하는 걸까요?

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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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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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메리세우스 요새구나! 그립다.

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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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영지에 무지막지하게 큰 성채가 있는데, 그 높은 성벽 안에 마을이 있어.

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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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가끔 놀러가기도 했지……

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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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평화로웠지, 옛날엔. 요새가 놀러 가는 장소였으니까……

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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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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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라든가, 성채 같은 건 좋죠. 틀어박히기에 딱 좋아요.

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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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난공불락이잖아요? 함락시키고 나면 꼭 틀어박혀 있고 싶어요!

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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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듣고 보니…… 그렇다면 난공안락이 되는 걸까요?

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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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듣고 보니…… 메리세우스는 크니까요……

도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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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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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제후 동맹이 없어졌군요. 동맹의 300년 역사에 종지부가……

도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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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역사가 움직이는 순간이 후세에는 가극이 되는 걸까요?

도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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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역할은 분명 당대 최고의 미남이 맡게 되겠죠.

도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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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미남은 선생님 역할이려나. ……어떻게 생각하세요? 후후.

도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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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역할은 분명 그때 가희가 맡을 거예요.

도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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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미트리 역할이 그 상대. 후후, 연애 내용으로 각색될 것 같네요.

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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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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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작전, 마음, 끓어오릅니다. 기습, 저, 좋아합니다.

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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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공격한다, 어떤 책략, 쓴다…… 저, 그런 식으로, 생각했습니다.

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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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릅니다, 들었습니다. 힘으로, 밀어붙여서, 공격하기, 합니까?

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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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안전, 때문에, 저, 좋아합니다. 정면에서, 싸웁니다, 위험합니다.

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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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시, 잡습니다. 선생님도, 합니까?

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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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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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가 맹주 자리를 내려오고 레스터는 퍼거스를 따르게 되었다.

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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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 서부 제후들도 하나둘씩 이쪽을 따르겠다고 밝히고 있지.

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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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적은 제국뿐이야. ……참 멀리도 왔군.

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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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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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정 아룬델 공이 당했으니 그 황제도 다소 초조해지겠지.

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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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세를 몰아 메리세우스 요새를 공략하고 제도까지 함락시키면 좋겠지만……

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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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적인 녀석이군.

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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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게 좋겠어.

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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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짐승이나 마찬가지야…… 궁지에 몰릴수록 수단을 안 가리고 덤비지.

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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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무슨 수를 쓸지…… 경계해서 나쁠 것은 없을 테니까.

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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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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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는 어디로 가는 걸까요. 포드라 밖이라고 말은 하는데.

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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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때도 왠지 미련이 없달까…… 영웅의 유산까지 두고 가다니.

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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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종잡을 수가 없는, 아주 신비한 사람이었죠……

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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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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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상대를 공략하든, 요새를 공략하든 중요한 것은 딱 한 가지……

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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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안으로 한발 성큼 들어서는 겁니다. 그다음은 흐름에 맡기면 어떻게든 되죠.

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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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 참, 이래 봬도 수많은 실전으로 단련한 솜씨거든요?

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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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요새 공략 경험은 사실상 없는 셈이지만……

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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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렇죠? 그렇죠? 그 점이 우리 대장은 너무 서툴러서……

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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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문만 잘 부순다면 나머진 우리 힘으로 어떻게 되겠죠.

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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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기려면 당신의 지휘가 꼭 필요해요. 부탁합니다, 선생님.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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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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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기사…… 사신기사랑 싸우겠구나~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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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솔직히 말하자면 그래~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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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겠지…… 나 혼자만 약한 소리를 할 수는 없으니까~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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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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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생님, 마침 잘 오셨어요. 아버지한테 뭐라고 말 좀 해 주세요!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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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도 참, 요즘 들어 계~속 일만 하고……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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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나 잡다한 일을 하는 사이에도 무슨 보고를 매일매일 듣는 것 같아요.

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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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이제 나이 생각도 해서 너무 무리하지 않으면 좋겠는데……

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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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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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레아님은 제도에 붙잡혀 계셨군요……

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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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님을 걱정하는 모든 이를 위해서 한시라도 빨리 제도로 가야겠어요.

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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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클로드는 어느 틈에 레아님의 행방을 조사한 걸까요.

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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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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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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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녀석…… 동맹을 해산시켰다는 모양이야.

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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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의 지배로부터 독립하여, 독자의 길을 걸어온 레스터 제후 동맹의 긍지를 버리다니……!

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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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처음부터 말했던 거야. 그런 녀석은 맹주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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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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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시대가 바뀌었다는 뜻이려나. 지금의 왕국이라면 신뢰할 수 있으니. 하하핫.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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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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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먹고, 단련하고 먹고, 단련하고 먹고, 남은 건 자는 것뿐……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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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 준비를 하라고 해도, 내가 하는 일은 늘 똑같다고.

라파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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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것도 단련하는 것도, 포드라를 위해서야! 그러니, 우선은 밥을 먹어 보실까아.

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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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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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전화의 불씨가 튀지 않고 끝난 모양이에요.

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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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으로 대규모 전투의 장이 된 것은 디아도라만이었던 모양이니까요.

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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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클로드군의 노림수였을까요? 그렇다고 한다면, 굉장한 사람이네요……

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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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클로드군은 어디로 가 버린 걸까요……?

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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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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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룬델 공…… 어쩐지 기분 나쁜 남자였네요.

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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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좋은 평판을 들은 적이 없었지만요. ……선생님은 구 프륨 가문 영지를 알고 계시나요?

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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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제국령 중 한 곳이에요. 코델리아 가문 영지 남쪽에 있는데……

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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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제국령 중 한 곳이에요. 코델리아 가문 영지 남쪽에 있는데……

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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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제국령 중 한 곳이에요. 코델리아 가문 영지 남쪽에 있는데……

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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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대가 되면서 아룬델 공이 그 토지를 다스렸거든요.

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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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통치가 말도 못하게 지독했다던가. 영민들이 꽤 고통받았다고 하더군요.

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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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공명정대한 인물이었다던데…… 사람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네요.

마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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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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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이 해산됐으니, 동맹 제후는 이제부터 어떻게 되는 걸까요……

마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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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양아버지께서는 처세를 잘하시니까…… 왕국과도 잘 절충해 나가실 거라 믿어요.

마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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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라의 정세가 크게 바뀌어 가네요…… 저도 바뀌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요……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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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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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이 갑자기 해산되어 버려서, 동맹 제후들은 대혼란! 영민들도 허둥지둥!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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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만도 않은 모양이던데요~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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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탁 회의에서 사전에 이야기를 해서, 다들 안정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모양이에요~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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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디미트리가 폭군화한다면, 또 싸움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지만요~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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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금의 그라면 괜찮으려나~?

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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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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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세우스를 수비한 것은 사신 녀석이라며.

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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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흐렌이 유괴당했던 사건에서도 사신 녀석과 모니카는 한패였어.

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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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스승님의 원수 중 한 녀석이라는 뜻이지. 우리의 손으로 반드시 무찌르자.

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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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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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세우스 요새는 제도 앙바르를 수호하기 위해 지어진 대요새다.

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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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를 함락시키지 않는 한 제도로 갈 수 없지만, 함락만 시킨다면 제도를 맨몸으로 만들 수 있어.

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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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가 제도에 있는 걸 안 이상, 어떻게든 승리해야 해.

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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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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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기사…… 떠올리기도 싫은 상대군요……

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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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그 사람과 저의 인연, 기억하고 계시죠?

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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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기억 안 나세요? 5년 전, 제가 유괴당했던 그 사건이요!

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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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 사람 때문에 엄청 무서운 경험을 했답니다.

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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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만난다면 그때의 원한을 청산해 드리도록 하겠어요!

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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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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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세우스는 제국 최고의 견고함을 자랑하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알려져 있다네.

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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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는 그 요새의 이명을 알고 있나?

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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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성채 도시 아리안로드의 이명이군.

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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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포드라의 목"에 있는 요새일세.

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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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야, 박식하니 더할 나위 없어.

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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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포드라 사람들은 사람이든 뭐든 곧바로 이명을 붙이고 싶어 해.

한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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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문장학의 아버지」라 불리곤 했는데, 이것도 이명이라 하면 이명이려나.

마누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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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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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도 앙바르에 가까워지니까 무심코 옛날 일을 떠올리게 돼, 나.

마누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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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빈곤, 영광과 좌절, 번영과 몰락, 모든 게 그 마을에 있었어…… 그립다.

마누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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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참 옛일처럼…… 느껴졌는데, 실제로 꽤 옛날이 되어 버렸네.

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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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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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와 에델가르트의 관계는 왕국에서도 몇몇 사람밖에 몰랐습니다.

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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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예전부터 그것을 알던 저 같은 사람 입장에서는……

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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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 사람이 평범한 누나와 남동생으로, 싸우지 않고 지낼 세상이 오기를……

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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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결코 있을 수 없을 듯한 일을 자꾸만 머릿속에 그려 보고는 합니다.

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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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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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님께서 제국에 계신 걸 알았더라면 이 5년을 헛되이 보내진 않았을 텐데……

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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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탄해도 소용없지. 어차피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는 법이니까.

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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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한시라도 빨리 제도를 함락시키는 것뿐이다.

알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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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선생! 함께 승리를 쟁취하지 않겠나! 돌아가신 단장님을 위해서라도!

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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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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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돌아와서 시간도 걸렸지만…… 드디어 레아님의 정보가 들어왔어.

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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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을 쓰러뜨리고 레아님을 되찾는다. 그걸 한번에 해내는 거야.

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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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견고한 성 메리세우스가 상대…… 이 마음을 힘으로 바꿔서 날뛰어 주겠어.

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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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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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과 왕국은 원래 같은 국가잖아?

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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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분열돼서 원래대로 돌아갔다고 한다면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야.

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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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렇게 말하면 왕국도 제국에서 분열되어 만들어졌던가?

샤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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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무사히 포드라가 통일된다 해도 또 금방 분열돼도 이상하지 않겠어.

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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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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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들었어요. 레아님은 제도에 계시다고……

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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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군은 왜 레아님을 데려갔죠? 설마…… 죽이기 위해서…… 인가요?

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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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뭐, 됐어요. 제국군한테 이기면 되는 거죠?

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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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요…… 만약 죽였다면 그런 이야기가 들려 올 테니까요.

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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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님은 쭉 당신이 오기를 기다리고 계실 거예요. 반드시 구해 주셔야 해요.

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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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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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수고 많으십니다! 오늘도 이상 없습니다!

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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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메리세우스 요새를 공격하신다는 게 정말입니까? 그만두시는 게……

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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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군으로 공격해도 절대 함락되지 않는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요……

문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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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만둡시다…… 저는 아직 모두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수상한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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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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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얻을 수 없는 물건도 지하에 가면 얻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수상한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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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그 마크의 지하를 모르신다고요? 그곳은 지상에 머무르지 못하는 이들의 낙원이죠.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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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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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녀석들…… 매일 문제나 일으키고 말이야.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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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가르그 마크의 지하를 통째로 소탕해 버리면 좋을 텐데……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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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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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견고한 요새라도 지키는 장수가 무능하면 간단히 함락된다……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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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하곤 하는데, 메리세우스 요새는 어떨까요?

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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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가 황제였으면 중요한 요새에 무능한 장수 따윈 절대로 안 두겠지만요.

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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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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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교님은 역시 제도에 붙잡혀 계셨군……

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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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에델가르트는 대사교님을 죽이지 않았지?

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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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인질로 이용할 거라면 대사교님이 무사하다는 걸 공표했을 텐데……

세이로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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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심중은 모르지만, 지금은 대사교님이 무사할 거라 믿고 싸울 수밖에.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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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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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제국이 멸망하면 포드라 내에는 국경이 없어질지도 모르겠어요.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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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면 장사 방식도 바뀔 것 같고요.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네요.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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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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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령으로 발을 넓혔는데요, 후후…… 장사가 잘되더군요.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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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에서도 주변의 여러 도시에서도 부흥을 위해 여러 물자가 필요한 듯해서요.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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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음엔 어디로 갈까요……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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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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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국에게 쫓겨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제국 영내에 우리가 있을 곳은 없으니까요.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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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제국 영내에도 아직 세이로스교의 신앙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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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제국 영내의 교회를 재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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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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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국을 공격하는 거죠? 왠지 좀 긴장 되네요!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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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황제를 해치우고 레아님을 모시고 돌아와 주세요.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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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하 준비를 하고 기다릴 테니까요. 여러분의 무운을 빌겠습니다!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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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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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레아님이 붙잡혀 계신 제국 영내로 들어가는 거죠?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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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기서 주께 기도하는 것밖에 할 수 없지만……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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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레아님을 구출해 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왕국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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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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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 초승달 전쟁을 아는가? 동맹령이 왕국에서 독립한 전쟁이지.

왕국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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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정도 전에, 당시 레스터 대공이 후계자 없이 쓰러진 것을 계기로……

왕국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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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다드가와 혈연 관계였던 제후들이 레스터 지방의 공화제 통치를 제창했어.

왕국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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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필두에 있던 리건가는 레스터 제후들을 이끌고 퍼거스와 격렬히 싸웠고……

왕국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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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왕국은 동맹의 독립을 인정하고 그렇게 지금에 이르게 된 거야.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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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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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동맹이 해산되다니. 생각도 안 해 봤어……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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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디가 왕국이 되든 동맹이 되든, 우리 생활에 지장만 안 생기면 돼.

율리스

link 창월의 장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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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은 퍼거스에서 살고 있어. 날 따르는 부하들도 마찬가지지.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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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아. 왕국 내의 동란도 얼른 정리됐으면 좋겠어.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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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말이야. 몇 년째 병을 앓고 계셔서…… 사는 집을 그렇게 쉽게 바꿀 수 없거든.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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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게 목숨을 맡겨 준 동료들이자 명령 하나로 손발처럼 움직이는 충실한 부하지.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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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이 전쟁을 마무리 지어서 모두에게 평화로운 삶을 안겨 주고 싶어.

발타자르

link 창월의 장
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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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녀석, 동맹은 내팽개치고 어딘가로 가 버린 모양이던데.

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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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나한테 짚이는 곳이 있어. 녀석은 자신이 있을 곳을 찾은 걸 거야.

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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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라에서는 이룰 수 없는 걸 이루기 위해서겠지.

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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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글쎄다. 적어도 포드라에는 이제 없을 거야.

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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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약삭빠르게도 귀찮은 일은 이쪽에 전부 떠넘기고 가 버렸어, 그 녀석.

콘스탄체

link 창월의 장
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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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님께서 지향하시는 바를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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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피를 필요로 하는 이상이라면 함께하지 않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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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저희도 모르는 사이에 같은 길을 걷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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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전 지금 이 길을 걷고 싶어요.

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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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라의 안녕과…… 누벨가의 부흥을 위해 전신전령을 다해 싸우겠어요!

하피

link 창월의 장
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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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의욕이 엄청나. 드디어 제국과 싸우게 됐다면서……

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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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도 적당히 맞춰서 소리치면 되려나? 곤란해.

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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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는 너랑 같이 싸우는 것뿐이니까 네가 제국군에 있었으면 하피도 그랬을 거야.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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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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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선생님. 요즘 어때? 벌이는 잘되어 가?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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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이야기하고 싶지만 이래 봬도 일하는 중이라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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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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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선생님. 요즘 어때? 벌이는 잘되어 가?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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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이야기하고 싶지만 이래 봬도 일하는 중이라서. 미안.

link 홍화의 장 창월의 장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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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이 없어지다니…… 아직 믿기지가 않아.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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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디아도라의 상인은 잔뼈가 굵으니까 분명 금방 다시 상권을 일으킬 수 있을 거야.

link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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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이 뒤숭숭해서 행상인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야.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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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다들 웃으며 장사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link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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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선생님, 그런 곳에 흥미가 있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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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그 마크의 지하에 펼쳐진 고대 유적…… 그게 어비스야.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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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대로 정착한 사람들도 있지만 짐작대로 저마다 사정이 있는 사람뿐이지.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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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상인은 접근하지 않는 곳이니까 선생님도 발을 들이지 않는 게 좋을 거야.

파수꾼

link 창월의 장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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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수고 많으십니다. 이곳은 오늘도 이상 있습니다.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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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이 없어졌다면서요? 포드라의 정세가 점점 바뀌어 가네요.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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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도 언젠가는 바뀌게 될까요? 변화라는 건 사람을 불안하게 하네요.

수상한 남자

link 창월의 장
수상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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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이 해산? 맹주는 모습을 감췄다고?

수상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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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역할도 끝인가. 쳇…… 그 왕자 녀석.

수상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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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됐어, 또 기회가 올지도 모르니까. 다음엔 비룡에 타서 당당하게, 말이야.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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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묘지에 꽃을
퀘스트: 묘지에 꽃을
퀘스트: 묘지에 꽃을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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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제랄트님의…… 그렇군요…… 어머니를 많이 닮았네요.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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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부모님과는 안면이 있습니다. 당신과도 꼭 한번 이야기해 보고 싶었지요.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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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잘것없는 수도사입니다. 당신의 부모님과는 안면이 있지요.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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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수도원을 잠시 떠나 있게 되었습니다.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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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신에게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만.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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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묘지에 바칠 꽃을 대신 준비해 주실 수 있을까요?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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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준비한 꽃이라면 그녀도 분명 기뻐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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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묘지에 꽃을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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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아…… 이 꽃은 그녀가 생전에 좋아하던 꽃입니다.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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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한이 없군요.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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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저는 슬슬 가 보겠습니다 벨레트 선생님, 부디 건강하시길.

수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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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몫까지 제랄트님을 소중히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