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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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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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조사한 정도로는 누가 추기경인지 알 수 없어. 교단의 비밀 중 하나니까.

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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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굳이 편지에 적어서 보내다니 교단 내부의 권력 싸움이려나.

에델가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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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그렇게 생각하길 바라는 걸지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신경 쓰여.

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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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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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님이 이야기한 전설에 따르면 보배에는 죽은 자를 소생시킬 힘이 있어.

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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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을 납치한 이들은, 보배의 힘으로 누군가를 되살리고 싶은 걸까?

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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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보물로써의 가치도 엄청날 테니 돈으로 바꾸려는 걸지도 모르지만……

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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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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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씨가 추기경이었구나. 그런 교단의 대간부가 납치당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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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우리가 "보배"를 입수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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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배"의 사용법 또한 알고 있지. 설마 방에 장식하려는 건 아닐 거 아냐.

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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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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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하피랑 얘기하고 든 생각인데요…… 하피는 특수한 문장의 소유자가 아닐까요?

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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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4사도와 모종의 관계가…… 그럼 계곡의 봉인은…… 아니……

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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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생님. 옆길로 새서 죄송해요.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할게요.

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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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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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씨를 인질로 삼다니…… 이런 짓은 용서받지 못할 거예요.

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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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의 모두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그분을 되찾아야 해요!

애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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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적의 규모도 모르는데 저희만으로 상대할 수 있을까요?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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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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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를 지키키 위해 "보배"를 찾았더니 그것 때문에 알파드씨가……?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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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존재인 만큼 어떻게든 구해 주고 싶어요~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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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솔직히 저희는 외부인인데 너무 깊이 관여하는 건 아닌가요~?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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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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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녀석들에게 큰 피해는 없었으니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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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아이들은 잠시 거주구로 피난시켰어. 말려들면 안 되니까.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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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지금은 괜찮아. 나중에 작은 부탁을 하나 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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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랑배 다루는 건 익숙하거든. 덕분에 완전 두목 취급을 받고 있지.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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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상황이야. 이래저래 의심이 가긴 하는데……

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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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눈앞의 문제부터 하나씩 정리해 나가려고 생각 중이야.

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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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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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히 보배를 건네주러 가서 무사히 돌아올 거라곤 생각하지 않아.

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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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알파드씨를 구한 다음 납치범 녀석들을 잡아들이고 싶지만……

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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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이 좀 불안하잖냐.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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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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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잠시 괜찮은가요? 알파드님의 납치 건으로……

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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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는 그렇게 말했지만 역시 지하에 첩자가 있는 것 같아요.

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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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당신도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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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죠?

콘스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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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는 동료를 끔찍이 생각하지만 지나치게 신용하는 감이 있다니까요.

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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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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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씨를 구해야 해. 하피도 어렸을 때 납치당한 적이 있는데.

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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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이상한 연구의 실험 대상이 됐어.

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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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보배만 가져가면 풀어 줄 것 같으니까, 평화롭게 해결되면 좋겠어.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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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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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상 있습니…… 젠장, 저는 파수꾼 실격입니다.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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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알파드 나리에게 신세를 져서 언젠가 은혜를 갚겠다 다짐했는데……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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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긴커녕 눈앞에서 납치를 당하시다니. 제 스스로가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부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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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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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구만…… 녀석들이 갑자기 쳐들어와서 알파드씨를 강제로……

부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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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도 싸우려고는 했는데 알파드씨가 말리시지 뭐냐.

부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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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우리를 지키고 싶으셨던 거겠지……

부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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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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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씨를 납치한 무리의 우두머리, 내가 아는 녀석이야.

부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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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들만 모인 집단의 두목으로 보수만 주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지.

부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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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까먹었는데 녀석의 그 상스러운 웃음은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어.

부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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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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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늑대반 녀석들이 강하긴 해도 그 녀석들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어.

부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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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당신 엄청나게 강하다며? 알파드씨를 구해 줘!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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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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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님은 세이로스 성교회 안에서도 높은 자리에 계신 수도사라고 들었네.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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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 대사교님의 귀에 들어가면 필시 세이로스 기사단을 움직여 주실 게야.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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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쉽게는 안 풀리려나? 우리에게 교단은 신뢰할 수 없는 상대라서 말일세.

수수께끼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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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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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무것도, 못 보다. 계속, 이곳에, 있었어.

수수께끼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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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나, 의심하다? 착각, 안 하다, 나, 억울해.

부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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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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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분위기가 뒤숭숭해서 아이들은 안쪽 거주구로 피난시켰어.

부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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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씨, 별일 없으셨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