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벨레트, 디미트리 enter the scene
link
디미트리
………………
link
5년 동안 무엇을?
link
디미트리
volume_up

……죽은 것이나 다름없었지.
link
죽었다니?
link
디미트리
volume_up

……그런 걸 들어서 뭐 하게. 그것보다도 지금은……
link
벨레트
……?
link
디미트리
volume_up

……눈치 못 챘나. 코를 찌르는 지저분한 시궁쥐 냄새를.
link
디미트리
volume_up

여기에도 사람 흔적이 있어. 아마 보물에 이끌려 몰려든 도적이겠지.
link
디미트리
volume_up

……대수도원이 함락되고 나서 이 주변 질서는 엉망이 됐으니까.
link
디미트리
volume_up

너도 여기까지 오면서 가르그 마크 풍경을 봤잖아.
link
디미트리
volume_up

비열한 도적이 만연하며 멋대로 약탈을 일삼고 있어……
link
디미트리
volume_up

……죽여야 해. 한 마리도 남김없이.
link
디미트리
volume_up

……가야겠군. 놈들 소굴을 찾으러.
link
……소굴?
link
디미트리
volume_up

소굴을 쳐서 모조리 죽이겠다.
link
디미트리
volume_up

이유가 어떻든 마찬가지야.
link
디미트리
volume_up

죽일 거야.
link
디미트리
volume_up

어디서든 누군가가 끊어야만 해. 강자가 약자를 짓밟는 악순환을.
link
디미트리
volume_up

……아니면 혹시 너도…… 「그놈들」 짓을 편들 셈인가?
link
디미트리
volume_up

약탈과 살육을 당연시하는, 인간의 탈을 쓴 짐승놈들 편을……!
link
디미트리
volume_up

용서 못 해…… 반드시 죽이겠다. 빼앗긴 자와 같은 고통을 맛보게 해 주마.
link
디미트리
volume_up

설령 똑같은 짐승으로 전락하더라도. ……난, 「그들」한테 그렇게 맹세했어.
link
디미트리
volume_up

……글쎄.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link
디미트리
volume_up

죽어야 할 상대를 죽일 뿐이야.
link
디미트리 leaves the scene
link
벨레트 leaves the scene
link
길베르트 enters the scene
link
왕국병 enters the scene
link
길베르트
volume_up

그래, 고생 많았군. 역시 대수도원인가. ……가자.
link
왕국병
volume_up

예!
link
길베르트
volume_up

……전하. 지금 모시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