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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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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은 타도했고, 레아는 무사히 구출했다. 하지만 전쟁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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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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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없애기 위해 우리는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의 본거지인 샴발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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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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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곳이고, 어떤 것이 있을지…… 아무런 정보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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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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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의 말대로다. 단단히 준비해서 진군에 대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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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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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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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함께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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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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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 아무리 그래도 그건 위험해! 긴 감금 생활로 체력도 떨어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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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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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예로부터 우리를 적대시했습니다. 확인하고 싶습니다, 그들의 정체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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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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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 그럼 막지는 않겠지만 부디 무리는 하지 말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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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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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에에엑? 계속 틀어박혀 있었는데 갑자기 원정이라니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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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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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데타, 붙잡혀 있는 신세였던 걸 틀어박혔다고 하는 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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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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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레아님께 부담이 가지 않도록 가능한 한 배려해 드려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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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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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이 날지도 모르잖아! 그럼 내가 업고 달려서 도망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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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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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파르만큼은 업지 말아 줘.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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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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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적, 나타납니다, 하더라도, 우리, 지킵니다,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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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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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 전 여러분이 계시다면 분명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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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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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오랜 기간에 걸쳐 꼬리가 잡히지 않았던 무서운 자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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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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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짓을 하기 전에 가능한 한 경계하면서 공격하도록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