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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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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에서 구원 요청이 있었다. 제국군의 침공을 받은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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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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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를 탈환한 지도 얼마 안 되었는데, 다들 급히 이동을 시켰군. 미안하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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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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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건 문제없습니다만…… 그보다 동맹 쪽 상황은 어떠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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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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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건 가문을 주축으로 동맹 제후가 뭉쳐 총력을 다해 제국에 맞서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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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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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언제까지 버틸지 몰라. 적의 맹공으로 힘든 상황을 맞이한 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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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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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론다즈에서 패하여 힘이 약해진 동맹을 제국은 이참에 아예 무너뜨릴 셈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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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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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왕도로 군을 돌린 것을 보자마자, 곧장 동맹 침공에 나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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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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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장은 아룬델 공 폴크하르트. 황제 에델가르트의 섭정을 맡은 사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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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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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론다즈에서 다친 황제를 대신하여 지휘를 잡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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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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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뿐만 아니라 용병술에도 능한 무서운 수완의 섭정…… 방심할 상대는 아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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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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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해도, 아룬델 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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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걸리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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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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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아룬델 공이 9년 전 그 사건을 일으켰다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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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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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을 떠난 시기, 부자연스레 끊긴 기부. ……어쩐지 수상한 점투성이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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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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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룬델 공이 코넬리아와 결탁하여…… 그럼 5년 전, 크로니예 일당이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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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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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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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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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것보다 지금은 동맹 이야기다. 다들,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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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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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을 버려두다가 디아도라가 함락되면 곤란한 상황이 될 것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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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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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쪽의 동맹령, 남쪽의 제국…… 양쪽에 적을 끼게 되는 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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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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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만약 그런 상황에 처한다면 제도로 진군하는 것도 쉽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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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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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님이 걱정되지만…… 지금은 동맹을 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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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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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번 일을 구실 삼아 동맹에 협력 약속을 얻어 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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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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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제국이랑 싸우는 동안, 뒤로 몰래 공격하지 않겠습니다! 하고 약속받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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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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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머~ 안, 너도 참, 언제부터 그런 음흉한 소리를 하게 된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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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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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 거참, 뉘 집 딸인지 부모 얼굴이 궁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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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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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흐~음…… 자, 그럼 거울을 가져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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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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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벨레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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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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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래. 그래야 선생님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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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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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정? 역시 난…… 디아도라로 갔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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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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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다음 남쪽으로 나아가기 위한 이해관계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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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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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도와 달라고 하는데, 그것을 못 본 척 지나칠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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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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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출진 준비를 하자. 다들 대비해 놓도록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