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춰진 얼굴・전투 전 - 이벤트 감상 / houses.fedatamine.com

벨레트, 메르세데스 enter the scene

카스파르 enters the scene

선생님, 그리고 메르세데스! 이런 곳에서 태평하게 뭐 하는 거야?

메르세데스

뭐긴, 대화 중이었지~ 카스파르야말로 왜 그렇게 허둥지둥해?

……이봐, 아직 못 들었어? 가르그 마크 근처에서 제국군이 목격됐대.

메르세데스

어머, 제국군? 설마 이쪽을 정찰하러 온 걸까……?

그런 거라면 대처할 여지가 있어 괜찮지만……

아무래도, 제국군 중에 그 "사신기사"가 있다는 소문이야.

메르세데스

사신기사……

마음에 걸리는 게 있나?
……누구였지?

거참, 잊어버렸어, 선생님? 전에 흐렌을 납치했던 놈 있잖아.

그 뒤에도 몇 번인가 싸웠고. ……응? 메르세데스? 뭐 신경 쓰여?

메르세데스

……아, 아니. 별거 아니야~

메르세데스

그냥, 이런 때에 뭣하지만…… 잠깐 남동생 생각이 나서~

흐응, 너 남동생이 있었어?

메르세데스

응, 한 살 어린 남동생~ 아버지는…… 다르지만.

근데 왜 갑자기 남동생을 떠올린 거야?

메르세데스

그게……

세이로스 기사 enters the scene

세이로스 기사

음…… 너희도 얼른 전투 준비를 하도록.

세이로스 기사

방금 전, 봉인된 숲에서 사신기사를 발견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세이로스 기사

얼마 안 되는 군대만 끌고 온 것 같으니 우리 기사단이 대처할 생각이다만……

세이로스 기사

따로 적이 나타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너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두도록.

세이로스 기사 leaves the scene

메르세데스

사신기사…… ……가야 해.

잠깐만 기다려, 메르세데스! 무슨 사정인지는 모르겠지만……

메르세데스

……말리지 마. 난 그 아이를…… 사신기사를 만나러 가야만 해.

함께 가자 (외전 전투로)
지금은 냉정하게…… (준비로 돌아간다)

그래, 내버려 둘 순 없지! 그럼 나랑 메르세데스가 사신기사를 찾겠어!

선생님은 반 애들을 모아서 우리 뒤를 바로 따라와 줘!

이런 상황에 어떻게 냉정…… 아니, 잠깐. 상대는 사신기사야. 분명 준비는 필요해!

메르세데스

……맞아~ 선생님하고 카스파르 말대로야.

선생님, 준비되면 말해 줘. 하지만 오래는 못 기다릴 거야.

사신기사도 그리 오래 숲을 돌아다니진 않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