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격 - 이벤트 감상 / houses.fedatamine.com

율리스, 부랑배 enter the scene

이쪽은 끝났어 두목. 그보다 두목……

그건 나중에 이야기하지. 지금은 불똥을 뒤집어쓰지 않는 것에만 집중해.

……걱정 마. 아무도 죽지 않을 테니까. 녀석들도 모두 무사히 구출해 낼 거야.

………………

미끼가 준비되면 너희는 만일에 대비해 지하 녀석들의 호위로 따라가.

애쉬, 디미트리, 벨레트, 에델가르트 enter the scene

부랑배 leaves the scene

뭘 하고 있었나?

아아…… 너희군.

그야 요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지. 너희도 도와줄 거지?

요격할 준비……? 설마 벌써 적들이 오고 있나?

정답. 지상으로 보낸 녀석들이 영 미심쩍은 용병을 발견했다네.

저번에 뚫린 입구는 막았지만 또 새로운 곳을 찾아냈나 봐.

그런……! 얼른 마을 사람들을 피난시켜야 해요!

아니, 그건 걱정하지 마. ……슬슬 돌아올 때가 됐으니까.

네?

하피, 콘스탄체 enter the scene

왜 하피까지 끌려 나와야 돼? 발버둥 쳐 봤자 죽을 사람은 다 죽는다고.

안 죽어도 될 사람까지 죽으니까 그렇지. 아무튼 통로의 위장은 다 마친 거냐?

물론이죠! 적들이 미끼만 문다면 거주구를 눈치채지 못할 거예요.

저를 이토록 부려 먹으셨으니 반드시 성공시키셔야 해요!

발타자르 enters the scene

오~홋홋홋! 뭣하시면 이제라도 지휘권을……

녀석들이 어비스의 입구까지 왔어. 동쪽에서부터 쳐들어올 거야.

콘스탄체
………………

동쪽이라…… 잘됐어. 작전대로 고스란히 안으로 끌어들여.

적을 안으로 끌어들인다고?
적이 어비스를 노리는 이유는?

그건 내가 묻고 싶군…… 아무튼 지금은 이 위기에서 벗어나야 해.

지상에서 티격태격 싸워도 끝이 없고 잘못하면 교단의 심기를 거스를 거야.

그러니까 지하로 끌어들여 치는 거지. 싸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 있거든.

이제 와서 도울 수 있네 없네 그런 소릴 하는 건 아니겠지?

제가 힘이 된다면 도와야죠. 분명 다들 협력해 줄 거예요.

그래. 이 마을에 사는 무고한 이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는 없으니까……

에델가르트

여기서 적을 잡아들이면, 그들이 어비스를 집요하게 노리는 이유를 알게 될지도 몰라.

함께 싸우자
어쩔 수 없다……

흐응~ 꽤 의욕적이네? 뭐, 우리로선 고마운 일이지만.

어머, 마지못해 응하다니 정말 박정하군요, 당신!

싸워 주기만 하면 태도는 상관없잖아. ……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