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편지 - 이벤트 감상 / houses.fedatamine.com

벨레트, 율리스, 발타자르, 콘스탄체, 에델가르트, 디미트리, 클로드 enter the scene

하아…… 이게 뭔 고생이야…… 난 이제 두 번 다시 안 내려간다.

으하하하! 저런 것들이 판을 치면 가고 싶어도 못 가지. 안 그래?

좋은 경험이었다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태평하구만, 당신…… 난 두세 번은 죽을 뻔했다고……

진심으로 안 들리는데. 너 꽤 서늘한 얼굴을 하고 있었잖아.

알파드님은 돌아오셨을까요? 얼른 보배를 보여드리고 교단에……

부랑배, 주민 enter the scene

너, 너희, 무사했구나! 도대체 어딜 다녀온 거야……!

무슨 일 있었나?
잠깐 지하에……

지하~? 여기가 지하인데 무슨…… 그건 됐고 아무튼 큰일났다고!

진정하고 들어. 바깥 녀석들이 알파드 나리를 납치해 갔어.

무슨…… 알파드님을요?

대수도원에서 돌아오시자마자 잠복해 있던 도적 녀석들에게……

크윽…… 젠장, 타이밍이 나빴어. 그 사람을 납치해서 어디에 쓰려고……!

이 준비성, 조금 전 저희를 습격했던 도적들과 연관이 있을 것 같군요……

……교단 녀석들에겐 이야기했어?

아니, 아직. 우리도 너무 갑작스러워서……

그런데 괜찮을까? 교단의 뭘 믿고? 이런 소동을 일으켰다간 어비스가……

주민 leaves the scene

지금 그런 말이 나와!? 어설프게 숨기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교단이라면 이미 알고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일단 보고하러 가 봐.

그…… 그건 그렇지, 알겠어.

그리고 부상 당한 녀석이 있으면 데려오고. 우리가 치료 마법으로……

……어이, 린하르트는 어디 갔어? 하피도 안 보이는데.

하피, 린하르트 enter the scene

부랑배 leaves the scene

하피, 어딜 다녀오신 건가요? 알파드님께서……

자~ 자~ 이것 좀 봐.

CG 24

이건 또 뭐야, 엄청 장엄해 보이는…… 편지?

그럼 뭘로 보이는데? 교실에 놓여져 있었어.

「추기경 알파드의 신병을 확보했다. 현 단계에서 신변의 안전은 보장하지.」

「그를 구하고 싶다면 보배를 가져와라. 내일 저녁, 구 시가지 예배당 터에서 기다리지.」

「단, 기사단을 달고 왔을 땐 추기경의 목숨은 없다고 생각해라.」……라네.

이건……

그래. 알파드씨를 납치한 녀석들이 보낸 편지가 틀림없어.

역시 적의 목적은 보배인가요? 저희가 찾길 기다렸다 빼앗으려고……

……아니, 아니에요! 역시 뭔가 이상해요!

이상한 점투성이인걸. 정확히 어디가 이상한데?

애당초 저희가 보배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적들이 어떻게 아는 거죠?

저희의 행적이 새어 나갔다는 건…… 설마 어비스 내부의 누군가가……!

생쥐가 있었을지도 모르고, 그자가 교단에 보고해서 샌 걸지도 몰라.

같은 편을 의심하는 건 쉽지만 의심받는 쪽의 심정도 생각해. 지금은 문제 해결이 우선이야.

그, 그런 건 저도 알고 있어요! 당신이 제대로 된 소릴 다 하고 별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