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애쉬 enters the scene
link
애쉬
volume_up

어라? 서고의 책이 바닥에 쌓여 있네…… 누가 그랬지?
link
시릴 enters the scene
link
애쉬
volume_up

……아, 시릴? 그런 데서 뭐 하고 있어?
link
시릴
volume_up

서고 정리랑 책장 청소 중인데. 오늘 내로 해 버려야지.
link
애쉬
volume_up

어, 근데 서고 청소는 당번제잖아? 왜 시릴이 혼자……
link
시릴
volume_up

당번이 맡는 건 저 앞의 책장까지. 여기서부터 나머지는 내 일이야.
link
시릴
volume_up

서고에서도 특히 귀중한 문헌만 모아 놨거든. 함부로 다루면 곤란해.
link
애쉬
volume_up

그, 그래? 그래도 양이 너무 많은데. 이걸 오늘 내로 다 하기엔 무리가……
link
시릴
volume_up

무리 아니야. 오늘 다 해야지, 내일은 내일 할 일이 있으니까.
link
애쉬
volume_up

……시릴 혼자서?
link
시릴
volume_up

그래.
link
애쉬
volume_up

그건 안 돼, 날이 저물고 말 거야. 나도 도와줄게!
link
시릴
volume_up

필요 없어. 이건 내 할 일이니까.
link
애쉬
volume_up

아니…… 하지만 이 많은 걸 혼자서 정리하다니 절대로 무리야.
link
시릴
volume_up

함부로 다루면 곤란하대도. 너는 네가 할 일이 있을 거 아냐?
link
시릴
volume_up

이건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니까 내가 할 거야. 정말로 도움은 필요 없어.
link
애쉬
volume_up

……그래도 그냥 볼 수만은 없어. 시릴을 방해하진 않을게.
link
애쉬
volume_up

좋아, 난 이쪽 선반을 정리할 테니까 너는 저쪽 선반을 정리해 줘.
link
시릴
volume_up

자, 잠깐만……! 안 도와줘도 된다니까.
link
애쉬
volume_up

정성스럽게 다루면 불만 없는 거지? 괜찮으니까 얼른 정리하자.
link
시릴
volume_up

……알았어. 그럼 그쪽 잘 부탁해.
link
애쉬
volume_up

맡겨만 줘. 그럼 어두워지기 전에 끝내 버리자.
link
애쉬 leaves the scene
link
시릴
volume_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