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레트 & 힐다 B / houses.fedatamine.com

벨레트, 힐다 enter the scene

있죠, 선생님. 이 수도원에는 성실한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취풍의 장
Else

클로드도 저래 봬도 자기 일은 부족함 없이 해내는 모양이고~

다들 누가 시키지 않아도 훈련에 열심이고 말예요~

전투가 벌어지면 목숨을 걸어서라도 동료를 지키겠어! 하는 느낌이랄까요~?

힐다가 불성실한 것이다
힐다는 동료를 안 지킬 것인가?

아니에요~ 제가 평범한 거고 다들 지나치게 성실한 거라고요.

지킬 수 있다면 지키겠지만~ 목숨을 걸어 지키는 건, 좀~

솔직히 말하자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의미를 모르겠는걸요~

어떤 죽음이든 죽으면 끝이에요. 구한 동료의 얼굴조차 못 본다고요~?

그러느니 한 번뿐인 인생을 얼마나 즐겁게 보내느냐가 더 중요하죠!

자진해 고생을 떠맡는 건 인생의 낭비! 그렇게 생각 안 하세요~?

안 한다
모르겠다

뭐, 선생님이나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저는 저라서요~

……그러니 다음 작전에서도 저는 후방 지원으로 부탁드려요~!

그러지 마시고~ 이렇게 부탁드릴게요.

물론 보답도 할 거고요~ 어떤 게 좋으세요~?

……아, 그럼~ 마을에서 함께 식사라도 하실래요~?

벨레트
벨레스

가질 수 없는 미인이라는 힐다와 함께 식사라니 다들 부러워할걸요~?

우리 같은 미녀 둘이서 외출하면 분명 누군가 대접해 줄 거예요~

아이참, 한번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