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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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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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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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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왜 따라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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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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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뭔가 도와줄 것 없을까? 시릴 혼자서는 힘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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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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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일은 늘 나 혼자서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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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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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래도, 둘이서 하는 편이 더 빨리 끝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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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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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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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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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하지 말고. 일이 빨리 끝나면 하고 싶은 일도 생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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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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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알려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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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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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응, 응! 듣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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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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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하고 싶어. 방해받지 않고. 이건 내게 주어진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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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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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렇게 말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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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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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는 왜 나에게 상관하는 거야? 그런 걸 쓸데없는 참견이라고 하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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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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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그런 말을 들으면 슬퍼지는데…… ……팔미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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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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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은 늘 바빠 보이니까…… 조금이라도 도와주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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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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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라에 대해서 이야기해 봤자 재밌는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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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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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관심있거든. 어떤 풍경에 둘러싸여서,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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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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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이 좋아하던 풍경 같은 게 있었다면 알려 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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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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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없어. 풍경을 즐길 여유 같은 건 없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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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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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왜 이그나츠가 즐겁기 위해서 내가 즐겁지 않은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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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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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좋아하는 풍경이나 좋아하는 장소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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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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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이해하지 못 해. 그럼 난 이만 가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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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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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으, 응. 일 방해해서 미안해. 뭔가 도와줄 만한 일이 생기면 불러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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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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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다음에 또 천천히 이야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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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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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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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이야기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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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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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한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