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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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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괜찮겠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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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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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고마워! 듬직하다~ 다음에 뭔가 보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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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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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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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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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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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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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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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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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그런 데서 뭘 멍하니 서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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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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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설마 보고 있었어~? 또 누군가한테 부탁이나 하고~! 같은 생각을 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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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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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왜 다들 힐다가 하는 말을 들어주는 걸까, 하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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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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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준다고 하니까 부탁할 뿐이지, 억지로 시킨 적은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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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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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 같네요. 그런 점이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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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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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힐다의 매력에 푹 빠져서 도와주고 싶어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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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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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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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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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라…… 부정할 줄 알았더니 깨끗하게 긍정해 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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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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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이렇게 보면 당신에게는 틈이 보이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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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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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모양도 옷 매무새도, 너무 꼭 채우지도 않고 너무 흐트러진 것도 아닌, 절묘한 인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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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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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도 예쁘게 색을 발랐고. 분명 발도 막 다듬은 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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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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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리시테아. 나 지금 칭찬받는 거야? 혼나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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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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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좋은 냄새가 나요…… 시럽……보다도 청량감이…… 이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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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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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눈치가 좋네~ 이건 밤에만 피는 꽃의 정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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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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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군요…… 점 칠 때나 청소에 쓰는 것 정도밖에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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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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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지금 가지고 있거든. 너에게도 뿌려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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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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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됐어. 손목에 묻혔으니 나중에 비벼서 향이 잘 퍼지게 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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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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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혈관이 있는 곳이나 체온이 높은 곳에 바르는 게 기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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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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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게 향을 내고 싶다면 허벅지에 바르는 것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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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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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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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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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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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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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후. 기뻐요. 힐다와 같은 향기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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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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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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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어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고마워요, 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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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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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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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어른스러운 여성을 동경한다는 거야? 알기 어려운 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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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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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 미소, 귀여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