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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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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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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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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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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울…… 우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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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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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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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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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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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이잖아? 이런 데서 잠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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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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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따뜻하니까 잠들어 버렸구나~ 우후후, 잠든 얼굴이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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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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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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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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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책을 마저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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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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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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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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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시릴. 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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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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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저기. 메……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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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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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야. 이제 슬슬 이름 정도는 외워 줬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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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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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야. 알고 지낸 지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아직도 이름을 몰라 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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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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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안해. 알고는 있는데, 긴 이름은 말하기 어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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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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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너 팔미라 출신이었지~ 여기 생활은 안 불편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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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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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괜찮아. 매일 제대로 된 밥도 먹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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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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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기 전에는 제대로 된 밥을 먹을 수 없는 생활을 했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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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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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팔미라에서도, 포드라에서도, 수도원에 오기 전에는 늘 배가 고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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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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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구나…… 그렇지, 괜찮으면 이것, 간식으로 먹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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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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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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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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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많이 먹어야지. 옛날에 먹지 못했던 만큼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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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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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메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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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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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체라고 부르렴. 친한 친구들은 다들 그렇게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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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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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메체. 그럼, 나는 아직 일이 남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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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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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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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이, 친구와 놀거나 하지 않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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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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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쓰이지만, 저래서는 내가 무슨 짓을 해도 귀찮아 할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