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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트, 실뱅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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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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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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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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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래, 잉그리트? 한숨이나 쉬고~ 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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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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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실뱅, 난 너한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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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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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니…… 소꿉친구잖아,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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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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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그냥 소꿉친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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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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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째서 네가 저지른 일들을 뒷수습하러 돌아다녀야만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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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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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그런 건 아무도 부탁하지 않았는데! 뭐, 네 역할이라 생각하고 포기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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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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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옛날부터 이랬고 앞으로도 계속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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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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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계속하시겠다? 너, 조금은 행실을 바로잡을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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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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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바보야, 큰소리 내지 마, 너! 전부 이쪽을 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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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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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때 우리 할머님께 수작 걸려고 했었던 적 있지? 그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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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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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봐…… 왜 또 이제 와서 그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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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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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실뱅 취향은 그런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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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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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자, 잠깐 기다려. 주변에 들리잖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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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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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때는 수확제 여흥으로 여장을 했던 남자에게 진심을 다해 고백하려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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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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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실뱅은 남자한테도 꼬리 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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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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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기다려, 아니야! 그건 사고야, 참혹한 사고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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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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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때는 아마 그 그웬달 경의 따님께 손을 대려고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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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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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가 치밀어서 미친 듯이 화내는 그웬달 경께 왠지 아무 관계 없는 내가 사과드리러 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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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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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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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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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얘기는 끝! 더 이상은 제발 그만해 줘, 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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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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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 줬으면 하는 건 나야…… 이젠 좀 자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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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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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행동 고칠 테니까! 여기선 제발! 부디 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