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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힐다, 학생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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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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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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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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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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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힐다, 영애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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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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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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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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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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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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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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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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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기다렸지~ 자, 그럼 청소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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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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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괜찮아요. 제가 다 끝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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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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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정말이잖아~! 대단하다~ 내가 있었으면 방해만 됐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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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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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 감사해요. ……여긴 이제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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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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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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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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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분이랑 대화 중이셨잖아요? 이제 정리만 남았으니,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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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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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아까 이그나츠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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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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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걸어 줬으면 좋았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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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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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신경 쓰지 마세요. 힐다씨는 대화 중이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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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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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이야길 듣게 되는 것도 죄송하고 청소쯤이야 혼자서도 할 수 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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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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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눈치 빠르구나~! 덕분에 정말 보탬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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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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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탬이 됐다니 저도 기뻐요! 그럼 얼른 정리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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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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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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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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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뭐, 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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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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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배려가 지나친 거 아냐~? 손해 보고 있단 생각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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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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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어어어어어…… 힐다씨가 그런 말을 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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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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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씨니까 말해 주는 거야. 난 자주 남한테 일을 떠넘기지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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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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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부탁을 받은 사람은, 내게 칭찬과 감사의 인사를 받고 기분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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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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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손해는 아니지. 그런데 너는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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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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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대로 배려해서, 멋대로 베풀고, 내가 눈치채지 못하면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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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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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도 감사 인사도 못 받으면 배려해서 손해만 보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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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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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설령 제가 손해 보게 되더라도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보단 낫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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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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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에도 중요한 얘기 중이셨다면 괜히 방해해서 민폐만 끼쳤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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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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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손해 보는 거랑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전 전자를 고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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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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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본인이 괜찮다니, 그럼 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