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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nter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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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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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 하아…… 더는, 무리야…… 쓰러질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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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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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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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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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왓! ……리시테아? 뭐야, 너 얼굴이 창백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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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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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몸이 안 좋아서요…… 그래도 이제 기숙사로 돌아가려고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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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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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야 기숙사까지 갈 수 있겠어? 어쩔 수 없지. 내가 업어다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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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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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어…… 아뇨, 그런…… 그러면 제가 어린애 같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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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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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 리시테아의 어린애 취급 혐오. 지금 그런 말을 할 때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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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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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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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리시테아 enter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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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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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상태도 좀 나아졌어요. 이제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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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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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레오니. 저기…… 저, 무거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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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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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오히려 널 업어서 좋은 훈련이 되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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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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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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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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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걷는 것보다 누굴 업고 걷는 쪽이 다리와 허리를 단련하는 데에 도움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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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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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고 딱 좋아. 나중에 또 부탁하고 싶을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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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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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다르게 하는 것만으로도 뭐든 훈련이 될 수 있지. 이번에도 여기저기 단련이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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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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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는 늘 그렇게…… 뭐든 훈련, 이라고 생각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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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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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만 시간을 쏟을 수 없으니까. 겸사겸사 훈련을 할 수 있다면 효율적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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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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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효율적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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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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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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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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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력 강화는 달리기를, 따로 단련하고 싶은 부위가 있다면 그에 맞춰 운동하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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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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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사겸사하는 훈련은 그만한 효과밖에 얻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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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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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는 훈련을 잘 모르는 저도 금방 알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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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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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그러고 보니 너는 늘 시간을 정확하게 나눠서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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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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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정해서 바짝 집중하고, 끝나면 바로 머리를 식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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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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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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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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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그 쪽이 더 효율적이려나? 음, 그럴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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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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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를 들었네. 리시테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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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 leaves the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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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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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레오니는 날 업어서 기숙사까지 데려다 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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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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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난 체하면서 그런 말을…… 레오니는 칭찬해 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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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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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뭔가 찝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