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메뉴
유닛 선택지원 회화 감상캘린더이벤트 감상전투 설정산책퀘스트외전서고선물요리소재Changelog
kr
en-USjaen-UKzh-CNeses-MXfrfr-CAdeitkrzh-TW

콘스탄체 & 페르디난트 B

은설의 장, 창월의 장, 취풍의 장 홍화의 장
수주 가능: After 전란의 개막 After 쟁패의 개막
link
콘스탄체 enters the scene
link
페르디난트
volume_up

콘스탄체!
link
페르디난트 enters the scene
link
콘스탄체
volume_up

어머나, 페르디난트님 아니세요. 오늘도 눈부신 자태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네요.
link
페르디난트
volume_up

음…… 이쪽이었군. 상관없어, 내 얘기를 들어 줘!
link
콘스탄체
volume_up

네, 저 따위에게 무슨 용건이신가요?
link
페르디난트
volume_up

으음…… 저번 일에 대해 꼭 너와 이야기하고 싶어서 말이야.
link
페르디난트
volume_up

내가 오만하고 무신경했던 나머지 네게 상처를 주고 말았어……
link
콘스탄체
volume_up

어머나, 긍지 높은 페르디난트님께서 오만하시다니요.
link
콘스탄체
volume_up

저처럼 미천한 자까지 신경 써 말을 건네 주시고……
link
콘스탄체
volume_up

전 그저 황송할 따름이랍니다. 그럼 이만……
link
페르디난트
volume_up

그래, 이만……!? 아니, 잠깐.
link
페르디난트
volume_up

지난번 네 따끔한 충고를 듣고 깨달았어. 나는 오만에 빠져 있었다는 걸.
link
페르디난트
volume_up

에델가르트의 호적수라고 큰소리쳤지만 실상은 어설픈 광대에 지나지 않았지.
link
페르디난트
volume_up

게다가 아버지가 실각되면서…… 나는 완전히 패배하고 말았어.
link
페르디난트
volume_up

게다가 이제 나는 거의 아무것도 없는 몸이야. 행방불명이었던 아버지도 얼마 전……
link
페르디난트
volume_up

게다가 이제 나는 거의 아무것도 없는 몸이야. 아버지는 행방불명됐고 따르는 자도 적어.
link
콘스탄체
volume_up

당치도 않은 말씀이세요. 귀하께서 광대라면 저는 밑 빠진 냄비랍니다.
link
콘스탄체
volume_up

저도 소식 들었어요. 무척 상심이 크시겠지요.
link
콘스탄체
volume_up

하지만 페르디난트님은 훌륭한 분이세요.
link
콘스탄체
volume_up

그런 고난도 이겨 내시고 반드시 바른길로 나아가실 수 있을 거예요.
link
페르디난트
volume_up

훗…… 그랬으면 좋겠군. 그럴 것 같지는 않지만.
link
페르디난트
volume_up

……네가 그렇게 말해 주니 조금 마음이 가벼워졌어.
link
콘스탄체
volume_up

……인생이란 원래 산전수전이라 하지만 제게는 산조차 보이지 않아요.
link
콘스탄체
volume_up

어느 날 밑바닥으로 떨어진 후로 그저 지옥을 걷는 나날이 이어질 뿐이죠.
link
콘스탄체
volume_up

제가 작위를 되찾을 수 있을 리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link
콘스탄체
volume_up

포기할 수도 없어요. 이 걸음은 이제 멈출 수 없답니다.
link
페르디난트
volume_up

콘스탄체……
link
콘스탄체
volume_up

저는 귀하의 앞에 산이 보여요.
link
콘스탄체
volume_up

험준한 산이지만 길이 길지 않으니 반드시 정상에 다다르실 수 있을 거예요.
link
콘스탄체
volume_up

저 같은 자가 감히 소원을 입에 올려도 된다면……
link
콘스탄체
volume_up

저는 정상에 다다른 누군가께서 제 손도 잡아 이끌어 주셨으면 하고……
link
콘스탄체
volume_up

바라고 있답니다. 물론 허락되지 않을 소원이겠지만요.
link
페르디난트
………………